산화환원 반응식 계수 맞출때 질문이요
산화환원 반응식의 계수 맞출때 산소랑 수소를 제외한 다른 원소의 반응한 총 전자개수를 맞추기 위해서 반쪽반응식에서 각각 반응식 전체에 2를 곱하든 3을 곱해서 반응한 총 전자개수를 맞추잖아요. 근데 이때 산소랑 수소가 반응한 전자 개수는 왜 고려하지 않는건가요?
산소랑 수소도 산화환원 반응에 참여하는 원소인데 각 원소에 반응한 전자 개수를 고려하여 곱할때 산소랑 수소가 반응한 전자개수는 왜 빼고 고려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예를 들어 "Cl2 + Cr(OH)3 -> Cl- + CrO4(2-)의 반응식을 완성하시오"라는 문제가 있을 때 산화/환원 반응식의 질량과 전하를 고려해서 반쪽반응식을 완성하면
산화: Cr(OH)3 + H2O -> CrO4(2-) + 5H(+) + 3e-
환원: Cl2 + 2e- -> 2Cl-
인데 Cr은 총 반응한 전자가 3개고 Cl은 2개 여서
Cr(OH)3 + H2O -> CrO4(2-) + 5H(+) + 3e- 이 식 전체에 2를 곱하고 Cl2 + 2e- -> 2Cl- 이 식 전체에 3을 곱하잖아요. 근데 산화 반쪽반응에선 H도 있고 O도 있는데 왜 Cr이 반응한 전자 개수만 따지고 H와 O에 반응한 전자개수는 고려 안하고 전체에 2를 곱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권창근 과학전문가입니다.
산화환원 반응식에서 산소와 수소의 전자 개수는 실제로는 고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소와 수소의 전자 개수가 주로 고려되는 이유는 이들이 대부분의 화합물에서 특정한 전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물 분자에서 산소는 일반적으로 2개의 전자를 받아들이고 수소는 1개의 전자를 잃어버립니다. 이는 화합물의 전하를 균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산소와 수소의 전자 수는 주로 화합물의 전하를 균형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산소와 수소의 전자 개수는 반응식에서 다른 원소들의 전자 개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자주 사용되며, 이에 따라 반응식을 균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산소와 수소가 반응한 전자 개수는 반응식을 균형시키는 데 중요하지만, 주로 전하를 균형시키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반응식에서 다른 원소들의 전자 개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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