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강박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4년째 다이어트를 해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이제는 탈다이어트를 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걸 고칠 수 있을까요? 몸무게에 자신감이 왔다갔다하는 제 자신이 싫어져요
안녕하세요. 충실한파카199입니다.
저도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 있기에 잘 알지요... 저는 지금 몸무게가 70키로가 되었지만 크게 강박이 없는 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 재고 밥먹고 재고 운동하고 재고 목욕하고 재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가끔 생각나면 올라가봅니다 저는 강박증은 심리적인 요소가 크다고 생각하여 생각을 바꾸는 연습을 했습니다 몸무게가 1키로 늘면, 사랑스러운 내가 많아지고 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민망하시면 안돼요 저의 가족이 저를 보며 살 안빼냐고 뭐라고 할때마다 저는 내가 지구상에서 1키로라도 사라지는게 아쉽지 않아?? 이런식으로 뻔뻔하게 대응했지요.. 저라도 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돼요 아무리 그래도 옷 사러 갈때나.. 그럴때는 속상하죠 사이즈 프리라는데 난 안들어가고.. 내 사이즈 맞는 옷은 안이쁜거 같고.. 하지만 요즘은 찾아보면 내 사이즈에 맞는 이쁜 옷들도 많아요! 내가 평균에 떨어져 저 옷을 못입는구나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그것도 하나의 사이즈라고 생각해요 초등생 옷 안들어가서 속상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일상생활에서 그런 강박을 버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솔직히 남성이시면 모르겠지만 여성이 80키로까지 순수 살로만 찌는거 힘들고, 만일 쪘다면 당신은 유도나 권투에 재능이 있는거에요! 그 80키로에 근육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