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수출과 직접수출의 실무상 차이는 무엇이며 각각의 장단점은 어떤가요?
간접수출은 내수로 분류되지만 수출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이며 직접수출은 해외바이어와 계약해 수출신고를 직접수행하는 방식입니다. 기업이장에서 더 이득인 방식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간접수출은 수출실적을 인정받으면서도 복잡한 통관이나 해외거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중소기업이나 초보 수출업체에 적합한 반면, 직접수출은 마진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클레임 대응이나 물류관리까지 부담해야 하므로 준비 없이 뛰어들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기업의 규모, 내부 역량, 시장 접근 방식에 따라 유리한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간접수출은 수출업체에 납품만 하면 되니까 통관, 서류, 환율 같은 리스크는 거의 없지만, 그만큼 마진도 적고 해외시장 피드백 받기도 어렵습니다. 반면에 직접수출은 전 과정 다 챙겨야 해서 일 손도 많이 들고 리스크도 많은 대신, 마진율 높고 바이어랑 직접 거래하며 시장 대응력도 생깁니다. 실무에서는 초보 기업은 간접부터 시작해서 점점 직접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요, 뭐가 더 낫다기보다 여건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수한 관세사입니다.
어떤 것이 더 이득이냐의 문제보다는 현재 해당 기업의 위치, 상황에 따라서 직접수출이 나을 수도, 간접수출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즉, 해당 기업이 어떠한 거래를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직접수출을 할 수도 간접수출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무역 경험이 부족하고, 인력이 부족하다면 간접 수출이 일반적으로는 나으며, 수익을 중시하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다면 직접 수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접 수출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실무적인 서류가 필요하며, 부가세 환급을 받기 위하여 간접 수출을 추가 서류와 확인 절차가 복잡한 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