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인 형님이 전립선암 말기이신데 그분 친구분도 같은 암 말기인데
5년째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이된 것도 그렇지만
통증으로 엄청 고통스러워 보이시던데, 통증이라도 덜 느끼게 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남의 일이 아닌 거 같아서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초기가 아니라면 완치는 사실 어렵고, 항암, 방사선 치료등으로 암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완화시키는 게 목적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암환자는 무조건 통증이 심하지 않게 제한 없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 증량을 담당의사에게 요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통증을 줄일 방법은 있습니다
단지 위험이 조금 따를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진통제의 경우 호흡이 억제되는 부작용이 있거든요
아마도 의료진이 환자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입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말기 암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의사 처방에 따른 진통제 복용: 암성 통증 조절에 효과적인 마약성 진통제 등을 사용합니다.
방사선 치료: 전이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경 차단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입니다.
심리적 지지: 통증으로 인한 불안, 우울감 등을 상담을 통해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를 돌보는 일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서도 주위의 도움을 받으시고, 환자를 돌보는 분들끼리 서로 마음을 나누며 지지하시기 바랍니다.
전립선 암이 뼈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먼 곳 전이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말기라고 볼 수 있으며, 그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항암 치료 등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 기대 수명을 최대한 연장시켜보는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