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운동 시 한쪽 몸에 자극이 덜 오거나 불균형을 느끼는 것은 근육의 힘의 불균형, 자세의 비대칭, 또는 일상 생활에서의 습관적인 동작 패턴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몸통이 뭉쳐 있다고 느끼시는 것은, 그 부위의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어 있거나, 반대편 근육이 상대적으로 약해져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로 인해 운동 시 자극을 받는 정도에 차이가 발생하고, 이는 운동 효과의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쪽의 근육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쪽을 동등하게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특히 긴장이 많이 된 오른쪽 몸통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에는 양쪽 근육에 균등한 자극이 가도록 주의를 기울이면서, 특히 자극이 덜 오는 왼쪽에 더 집중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어색하거나 불편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