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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농산물 수입 규제 강화가 우리 식품 무역에 어떤 파급을 줄까요

중남미 국가들이 농산물 무역에서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식품 기업 수출에 어려움이 생길까요 곡물과 가공식품에 검역 기준이 까다로워지면 통관 지연이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시장 접근성이 떨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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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남미 지역에서 농산물 수입 규제를 강화하면 우리 식품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 통관 절차가 길어지고 검역 비용이 늘어나는 부담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곡물이나 가공식품처럼 원재료 검증이 필요한 품목은 서류 준비가 더 복잡해지고 통관 지연으로 물류비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지 규제가 강화되면 기존 거래선도 계약 조건을 재검토하게 되고 신규 시장 진입은 더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확대나 제3국 우회 수출 같은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시장 접근성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농산물을 중남미에 수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팤단됩니다. 다만 가공식품의 경우 최근 불닭의 글로벌 확장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에 이에 대하여는 기업별 대비책을 마련하여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원컨설팅 이재상 관세사입니다.

    1. 중남미 농산물 수입 규제 강화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곡물·축산물 검역 검사 강화, 샘플링 확대, 잔류농약 기준 상향.

    • 서류 심사 강화 → 수입 승인 소요 기간 증가.

    • 품목별 특별 인증 요구, 현지 검사·표시 의무 추가.

    • 식량 자급 정책과 연계해 제한적 수입만 허용.

    2. 한국 식품 기업에 미치는 영향

    (1) 직접적 영향
    • 사실 한국은 중남미에 농산물 원물 수출 비중이 낮음 (곡물은 대부분 북미·호주, 가공식품은 아시아·미국 중심).

    • 따라서 곡물 수출 자체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됩니다.

    (2) 간접적 영향
    • 다만, 가공식품 수출 차질: 라면, 음료, 스낵 등 가공식품의 원료 곡물(밀·옥수수·설탕) 성분 검사 강화로 인하여 가공식품 수출 차질이 생겨나서 통관지연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현지 수입상(중남미 바이어)이 검사 비용·지연 리스크를 부담하기 꺼리면서 한국산 가공식품 수입 기피 가능.

    • 장기적으로 까다로운 인증·검역이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 접근성이 떨어지며, 신규 진출 기업은 초기 진입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어느정도 단계까지 요구할지는 확실치 않기 때문에 해당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