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데요 간이 쎈 음식이 몸에 그렇게 안좋나요

요즘 저염식 위주로 먹고 있고 매운것도 잘 안먹고

기피하고 있는중이거든요

그러다보니 간이 슴슴해서

먹는 즐거움이 없네요

큰차이가 없다면 그냥 먹고 싶은것 먹고 사는게 나을것도 같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나트륨은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전해질이라, 장기적인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나트륨은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해서 혈액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신경 세포의 신호 전달과 심자을 포함한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을 돕는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을 수행합니다. 만약에 체내 나트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하게 되면 만성 피로, 무기력증, 현기증, 심하면 신경학적 이상, 뇌부종까지 유발할 수 있어서 소금은 꼭 드셔야 합니다.

    물론 과한 나트륨 섭취(하루 3,000~4,000mg이상)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과입 섭취일 때의 문제이지 소금 자체를 독으로 기피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염식은 식욕 저하와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고, 질문자님께서 느끼시는 것처럼 삶의 큰 활력소인 먹는 즐거움을 빼앗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게 된답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주치의의 엄격한 식단 제한을 받으신 상태가 아니라면, 간을 없애기보다, 천일염, 질 좋은 소금(히말라야 소금)을 활용하셔서 적당히 간을 맞추어 맛있게 드시는 것이 좋고, 간이 센 음식도 하루에 한 번정도는 챙겨주시는 것이 신체, 정신적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이 되겠습니다.

    소금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하니 하루 나트륨 2,000~2,300mg(소금으로는 4~6g정도 됩니다)을 정도로 드셔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되찾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액 내 나트륨 농도를 맞추기 위해 혈관이 수분을 끌어당기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혈압이 상승하여 심혈관 질환과 신장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염이나 위암의 위험을 높이며, 뇌의 보상 중락을 자극해 과식을 유도하고 비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저염식은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켜 무기력증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염'보다는 '적정 염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즐거움을 완전히 포기하기보다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나트륨 배출을 돕거나, 천연 향신료로 풍미를 살려 입맛을 적응시켜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혈압 상승 및 혈관 손상: 나트륨은 수분을 흡수하여 혈류량을 늘리고 혈압을 높여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 신장 부담 가중: 과도한 나트륨을 걸러내기 위해 신장이 과부화되며,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위 점막 자극: 맵고 짠 음식은 위벽에 염증을 유발하고 헬리코박터균 활동을 도와 위장 질환을 일으킵니다.

    • 골다공증 위험: 나트륨이 몸 밖으로 배출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 뼈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부종 및 대사 저하: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하여 몸을 붓게 하고 신진대사를 방해해 체중 조절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