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전쟁이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투자 흐름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는?
안녕하십니까.
무역 전쟁은 단순 관세 문제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역 전쟁이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투자 흐름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는 무엇이 있는지 전문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무역 전쟁이 터지면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특정 국가 통화가 급격히 약세로 가거나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달러, 엔화 같은 쪽으로 돈이 몰리게 됩니다. 이런 불안정성은 글로벌 투자자금 흐름도 왜곡시켜서 신흥국 자본 유출이 빨라지고 장기 투자가 위축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실제로 과거 미중 무역 갈등 국면에서도 원화와 위안화가 동시에 흔들리면서 한국 증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사례가 있었는데, 결국 기업들의 투자 계획까지 미루게 만드는 연쇄 효과가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면 가장 먼저 환율 시장이 요동칩니다. 특정 국가가 관세를 올리면 수출 경쟁력이 흔들리면서 자국 통화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반대로 방어를 위한 인위적 개입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져 자본이 빠져나가고 신흥국으로 향하던 자금도 위축되는 흐름이 생깁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투자 판단의 기준이 단순히 수익률이 아니라 안정성에 맞춰지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 흐름이 단기적으로 위축되고 특정 안전 자산으로만 쏠리는 경향이 뚜렷해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간단하게 인플레이션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미국으로 돈이 쏠리면서 이에 대하여 다른 국가들의 환율은 좋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도 높게 유지되고 있기에 여전히 한국 환율도 1400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금리인하를 지연시키고 있기에 따라서 투자환경에도 좋지 않으며, 기업의 실적의 악화까지 고려하였을때 큰 악재였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