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신공양은 스스로의 몸을 불살라 공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의 총무원장까지 지낸 승려가 사찰에 방화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됩니다.
칠장사는 궁예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고 신라 시대 636년부터 전해 내려온 유서깊은 사찰로 사찰 자체가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경내에 국보 1점, 보물 3점이 각각 지정되었습니다.
화내가 난 요사채는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 아니었으나 건조한 가을에 산 속에 자리잡은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이므로 대형 산불로 번질수도 있었습니다.
승려가 유서 깊은 사찰에 방화를 저질렀다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