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특이하게 가짜 갑옷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조선시대 치열한 전투가 있었음에도 가까 갑옷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가짜 갑옷은 무엇이며, 어떤 목적으로 이런 갑옷을 만들게 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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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가장 보편적이었던 갑옷은 철갑(鐵甲)입니다. 철로 만든 갑옷은 웬만해선 적의 창칼이 쉽게 뚫지 못하며, 지휘관급 이상 장교들이 주로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일반보병들은 종이로 만든 지갑(紙甲)을 선호했습니다. 지갑은 보온력이 뛰어나 겨울에는 최고의 선택이고, 종이 재질이라 무게도 가벼워 병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군사들이 지갑을 선호하게 된 본질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비용 문제 문제입니다. 장교는 국가에서 녹봉을 받고 갑주나 무기 등을 지급받았지만 군역을 지는 일반 군사들은 갑옷을 직접 장만해야 했습니다. 종이 갑옷(지갑)을 만드는 비용도 군역 대상자의 몫이어습니다. 특히 공물로 지갑을 만들어 바쳐하는 하는 사람들은 비싼 종이값 때문에 가짜 종이 갑옷을 만들어 바쳐 등통나 처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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