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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한레오파드60
머쓱한레오파드6019.12.17

쌀과 밀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최근 음식들을 보면 밀가루를 쓰던 것들을 쌀가루를 썼다고 건강에

더 좋다고 홍보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쌀과 밀가루를 둘다 탄수화물인데

어떤 점에서 쌀이 더 건강에 좋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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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은 과식, 변비,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의 주원인

    현미에는 단백질이 칼로리 비율로 8% 정도 들어있는데요. 밀에는 적게는 12%, 많게는 14% 정도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밀을 먹었을 때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밀로 만든 음식들을 좋아하시나요? 저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먹으면 고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밀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먹더라도 아주 조금, 일 년에 몇 번 정도만 먹습니다.


    밀에는 단백질이 지나치게 많아


    가장 쉽게 접하는 밀 음식으로는 빵, 라면, 국수 등이 있습니다. 수제비나 과자도 밀로 만듭니다. 이렇듯 밀은 우리 식탁을 아주 광범위하게 점령하고 있습니다.

    밀과 쌀은 차이가 큽니다. 밀의 가장 큰 특징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쌀에 비해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현미에는 단백질이 칼로리 비율로 8% 정도 들어있는데요. 밀에는 적게는 12%, 많게는 14% 정도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밀을 먹었을 때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쌀가루는 괜찮은데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불편한 분들이 많습니다. 밀이 위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밀은 몸에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듭니다.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 병입니다. 피부 가려움증, 콧물, 기침, 위장장애 등이 그것입니다. 밀을 먹으면 자가면역질환도 잘 생깁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대부분 단백질 음식을 즐겨 먹습니다.

    알레르기, 위장장애, 자가면역질환 환자 특히 주의해야


    밀은 대부분 가루로 먹게 됩니다. 가루로 먹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안 씹어도 되기 때문에 많이, 빨리 먹게 됩니다.

    그리고 가루로 갈아버리면 섬유질이 아주 잘게 분쇄가 되어버립니다. 분쇄가 되면 섬유질로서의 역할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현미밥을 먹으면 괜찮은 사람이 현미 가루를 먹으면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밀가루가 변비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나 혼자 밀을 먹지 않기란 참 힘듭니다. 그러나 밀의 해로움을 잘 알고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위장장애를 가진 분들은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먹더라도 아주 조금만 먹어야 합니다.

    출처:http://healingschool.kr/13620?cat=27


  • 쌀은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영양, 맛, 건강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완벽한 탄수화물원이라 여겨지고 있으나,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 사람들은 반대로 쌀을 비하하고 흠집 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반면 밀가루와 관련하여서는 최근에는 밀의 글루텐이 장내 염증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밀가루를 비만의 주범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인류가 1만 년 동안 검증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주식으로 애용하는 밀가루에 문제가 있다면, 아마도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 사람들은 지금 모두 정상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음식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모두 과용하면 독(毒)이 된다. 용도와 목적에 맞게 적절한 양과 방식으로 잘 사용하면 밀이고 쌀이고 모든 음식이 ‘좋은 음식, 착한 음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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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은 쌀을, 나머지 반은 밀을 주식으로 한다. 과거 각자가 살던 나라의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곡물을 재배해 먹었던 것이 주식이 된 것이다.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탄수화물 공급원이었지 영양소가 풍부하고 몸에 좋은 생리활성물질이 많아 선택한 곡물이 아니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세계 각지에 ‘식량벨트’가 존재했었다. 각자가 살던 지역에서 기후와 토양에 가장 맞는 곡식을 재배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식량생산에는 국경이 있지만 식탁에는 국경이 없다. 자본만 있으면 쌀, 밀 등 탄수화물과 고기를 얼마든 구매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현재의 인류는 ‘주식’의 개념이 많이 희석된 상태다.

    쌀은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영양, 맛, 건강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완벽한 탄수화물원이라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 사람들은 반대로 쌀을 비하하고 흠집 내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미국 남부산 쌀에서 발암물질인 중금속 무기비소가 최대 8.7㎍(1회 섭취기준)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게다가 미국의 컨슈머리포트는 쌀에 포함된 무기비소의 위험성을 자주 언급한다. “어린이에게는 쌀로 만든 시리얼과 파스타를 한 달에 두 번 이상 먹이지 말 것과 공복에 쌀로 만든 시리얼을 먹이지 말라”는 제한적 섭취 권고지침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 쌀을 주식으로 삼는 나라에서는 쌀을 신봉하지만 품종 간 텃새가 있다. 중국산 등 수입식품은 나쁘고 국내산, 로컬푸드만 좋다고 캠페인을 하는 것처럼, 쌀도 길쭉한 장립종인 인디카종, 소위 안남미는 나쁜 쌀, 우리의 차지고 짧은 단립종 쌀인 자포니카종은 좋은 쌀로 여긴다.

    사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의 90%는 찰기가 없어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에 좋고, 달라붙지 않아 손으로 먹기에도 좋은 안남미를 선호한다. 차진 쌀은 우리나라를 위시한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만 인기다.

    밀가루는 6·25전쟁 후 쌀과 식량이 부족할 때 우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수입된 제2의 식량이다. 그때는 밀가루에 익숙지 않은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밀의 영양학적 좋은 면을 부각시키며 분식을 장려했다.

    그러나 최근 밀의 글루텐이 장내 염증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밀가루를 비만의 주범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인류가 1만 년 동안 검증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주식으로 애용하는 밀가루에 문제가 있다면 아마도 빵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 사람들은 지금 모두 정상이 아닐 것이다.

    밀가루와 안남미는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찬밥 신세가 돼 나쁜 음식으로 오해받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신토불이 사상과 전통에 대한 집착, 우리 농업보호정책 등이 원인이다. 정부와 생산자들이 나서서 다른 나라에서 온 것, 이익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모두 악(惡)으로 몰아붙여 누명을 씌우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모두 과용하면 독(毒)이 된다. 용도와 목적에 맞게 적절한 양과 방식으로 잘 사용하면 밀이고 쌀이고 모든 음식이 ‘좋은 음식, 착한 음식’이 될 수 있다.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10801072212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