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어느정도 성장해있는 6살이라면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큰 상처를 받는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이 지금까지의 안정적인 가족형태와는 정반대인 불완전한 가족으로 변화가 되기에 아이의 심리상태 또한 그렇게 비슷하게 됩니다. 그래서 싸우지 않는게 최선이고 싸우더라도 아이 앞에서는 소리지르고 화내는 모습을 보이면 안됩니다.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가능한 한 아이 앞에서 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면 아이의 정서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영아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주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데, 갑자기 큰소리가 들리거나 분위기가 험악해지면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조그만 소리에도 잘 놀라게 됩니다. 아이가 잠에서 잘 깨는 습관이 있다면 불안한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부득이하게 부부싸움을 해야 한다면 가능한 한 목소리를 낮추고, 장소를 바꿔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돌 전 후부터 상황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합니다. 주면 상황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 자체를 인지되는 순간이 많아진다면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충격, 공포는 또래에 비해 더 빨리 당겨지는 것을 정해진 사실이 됩니다. 아이앞에서는 싸우는 모습도 보이지 마시고, 험한 목소리도 들리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정서발달에 아주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