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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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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의 욕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너무 예민해지고 쉽게 화를 내는데 동생에게 조금만 화가 나는 상황이 되면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불끈불끈한다고 하는 걸 보니 사춘기에 접어든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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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욕하는 배경은 흔히,

    미디어를 통해, 부모님의 대화를 통해, 주변 어른들의 대화를 통해, 상급자 또는 친구들과 대화 시 그 욕을 듣고 배우며

    내뱉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불끈 불끈 하다 라는 것은 감정의 대한 조절 및 제어가 부족함이 커서 일 것입니다.

    아이에게 욕을 한다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욕을 하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욕을 하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마음에서 불끈불끈 감정이 치솟는 생각이 든다면 잠시 두 눈을 감고 긴 호흡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마음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그때 자신의 감정을 부드러운 언어로 조곤조곤

    또박또박 전달해야 함을 알려주도록 하세요.

  • 고학년 아이가 동생에서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핵심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또한 차분하게 반응하는데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의 예민한 반응과 분노는 신체적·정서적 변화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감정 조절이 어렵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기 때문에, 부모의 훈육은 공감과 소통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이가 화를 낼 때 즉각적인 질책보다는 감정을 인정해주고, “네가 많이 화가 났구나”처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차분한 상황에서 왜 그런 행동이 문제인지 설명하고, 동생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은 서서히 지나가게 나두어야 하는데 훈육보다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잘 다독거려주시거나 너무 심하지 않는다면 지켜 보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고학년 아이가 욕설을 하는 것은 사춘기 감정 통제 미숙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먼저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화나는 건 괜찮지만 욕은 안돼라는 명확한 기준을 세워주세요. 감저잉 폭발할 떄는 즉시 훈육보다 진정할 시간을 주는게 좋습니다. 이후 차분히 대화하며 왜 화가 났는지, 어떤 표현이 더 적절했는지 함게 탐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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