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금을 하려고 하는데요 상품들에 단리와 복리가 있는데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정기적금을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어떤 분은 단리을 어떤 분은 복이를 추천하는데여 어떤 상품이 더 좋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단지 이율이 높은 것을 선택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리와 복리는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단리는 이자가 원금에 대해서만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즉, 원금에 대한 일정한 이율이 지급되고, 그 이자는 계속 원금과 별도로 놀게 됩니다. 따라서 만기가 될 때 지급되는 이자는 원금과 놀고 있던 이자만을 합산한 금액입니다.
반면, 복리는 이자가 원금과 그 이자에 대해서도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즉, 원금에 대한 이자가 먼저 계산되고, 그 이자도 다시 원금에 합산되어 다음 이자 계산에 반영됩니다. 이 과정이 지속되면서, 이자도 이자를 만들어 내게 되어 금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단리는 복리보다 이자가 낮고, 만기가 늘어날수록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에 대해 연 10%의 이자를 10년간 받을 경우, 단리로 계산하면 이자 수익은 100만원 x 10년 x 10% = 100만원이지만, 복리로 계산하면 이자 수익은 100만원 x (1+10%)^10 - 100만원 = 270만원이 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투자 등에는 복리가 더 많은 이윤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리라는 것은 예치하신 원금에 대해서 약정된 기간동안에 약정된 이율만큼의 이자금액을 수령하는 이자지급 방식을 말하는 것이며, 복리이자라는 것은 일복리, 월복리, 분기복리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정해진 방식마다 약정된 기간동안 발생된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과 이자에 약정된 이율을 제공하는 형태로 쉽게 말씀드리면 이자에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는 방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단리이자와 복리이자가 적용되는 것을 예시를 들어서 설명 드려보도록 할게요
1억원의 예금시에 단리와 복리(일)를 1년동안 예치하는 경우에는 이자금액 차이
단리 - 3,000,000원(세전이자)
복리 - 3,045,326원(세전이자)
일복리 이자를 지급받게 되는 경우에는 단리이자보다 45,326원의 이자가 더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차이는 만기가 길면 길수록 크게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복리이자를 '시간의 마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 중에서 '일복리, 월복리, 분기복리'의 방법이 있는데, 복리의 주기가 짧을수록 고객은 더 많은 이자를 수취할 수 있어 유리한 방식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