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류는 최초 영장류에 있던 꼬리뼈가 왜 사라진건가요
우리 인류의 시초인 최초의 영장류는 꼬리뼈가 있었다고 하던데요
하지만 우리 인류로 진화해오면서 이 꼬리뼈가 퇴화했다고 하던데 어떻개 사라지게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진화를 통해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없어진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뉴욕대 연구자들에 따르면, 사람과 유인원에는 모두 나타나지만 꼬리 원숭이에는 없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하나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꼬리뼈는 영장류와 같은 동물들이 균형을 잡고 움직일 때 사용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진화하면서 두 다리로 직립 보행을 하게 되면서 꼬리뼈의 기능이 줄어들었고, 결국 퇴화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류의 조상이 두 발로 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꼬리가 퇴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조상이 나무에서 내려와 땅 위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두 발로 서서 걷는 것이 유리해졌습니다. 꼬리는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직립보행을 하면서 골반 구조가 변화하면서 꼬리의 기능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죠.
하지만 다른 주장도 있습니다. 꼬리를 유지하는 데는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꼬리가 필요 없는 환경에서 살게 되면서,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꼬리가 퇴화되었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또 일부 가설에서는 꼬리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고, 인간의 생활환경에 이러한 변이를 가진 개체들이 자손을 많이 남기면서 꼬리가 없는 형질이 고정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류의 꼬리 퇴화는 진화 과정에서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꼬리뼈가 퇴화한 이유는 주로 생활 방식과 이동 방법의 변화 때문입니다. 초기 영장류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균형을 잡거나 이동할 때 꼬리를 사용했지만, 점차 두 발로 서서 걷는 직립 보행을 하게 되면서 꼬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꼬리가 퇴화하여 현재의 꼬리뼈로 남게 된 것입니다. 이는 진화 과정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 점차 사라지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인간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배아 단계에서는 꼬리 형태가 존재하지만 배아 말기인 임신 8주에 사라지는데요, 이때 다른 동물에서는 꼬리를 이룰 척추 말단의 뼈 4~5개가 합쳐지면서 퇴화한 게 미골, 즉 꼬리뼈입니다. 이처럼 진화과정에서 기능을 잃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기관을 흔적 기관이라고 부릅니다. 인간 뿐 만 아니라 유인원, 즉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 역시 꼬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요, 꼬리가 사라진 건 영장류에서 유인원이 갈라져 나온 약 2500만 년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입니다. 꼬리가 사라지게 된 것에 관하여, 척추를 곧추세워 두 다리로 이동할 수 있는 골격 형태를 지닌 유인원은 꼬리의 존재가 오히려 거추장스러워 퇴화해 사라졌다는 것이 주된 학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