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먹으려 하면 응가나 쉬하는 강아지
식탁에 앉아 밥 먹으려 하자마자 뱅뱅돌며 응가나 쉬를 해요.
당연 패드에 합니다.
그걸 아니까 밥 안먹고 응가하면 치우려 기다려도 안하다가
밥 딱 먹으면 바로 뱅뱅 돌며 응가나 쉬를 하는데 이제 짜증이 납니다.
왜이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소화 시간이 딱 밥을 먹는 시간대에 맞추어져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만 빼고 맛있는 것을 먹는다고 일종의 투정을 부리는 걸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식사시간을 조정해보시고,
가족이 식사를 할 때는 강아지가 보이지 않게 다른 곳에 두시거나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참으로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 꼭 밥을 먹기 시작하려고 하면 응가나 쉬를 한다고 하는데 좋은 현상은 아니지요 아마 강아지의 머릿속에 인식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밥 냄새나 반찬 냄새가 코에 후각을 자극하면은 반사 작용 때문에 응가나 쉬를 하게 되어 있는 그런 훈련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고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아니면은 식사할 때는 강아지를 강아지 방에 격리시키고 식사를 하는 것은 어떤가요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참으로 당황스럽겠습니다 밥 먹을 때마다 곤욕을 치러야 되고 강아지의 응가하는 모습을 보고 냄새를 맡아야 된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강아지의 후각이 발달되기 때문에 반찬 냄새나 밤 냄새가 강아지에게 응가를 하라는 신호로 입력되어 있는 것 같아요 격리실에 가두고 식사를 하시는 것은 어떤가요 방법을 찾아 보아야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 배변 훈련을 한다고 배변을 패드에 하면 간식을 주던 것을 기억하고
먹거리를 자기한테도 주라는 의미로 배변과 배뇨를 하는것입니다.
간식이나 사료를 주는 다른 신호체계를 만들어 인식을 변화 시키실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견주의 반응에 따라 행동을 학습합니다. 만약 견주가 강아지가 응가나 쉬를 할 때마다 강아지에게 특정 반응을 했다면, 강아지는 이것이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반복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식탁에 앉고 밥을 먹으려 할 떄 자신이 대변을 누면 주인님이 바로 와서 치워주네?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냥 변을 누던 말던 무시를 해보세요. 주인의 반응이 사라지게 되면 주인이 밥을 먹던 말던 크게 상관 없이 대변을 누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