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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대담한관박쥐93
대담한관박쥐93
23.04.26

어떻게하면 불안을 없을수 있을까요~

등교거부 자꾸 불안하데요..

4학년인 딸아이입니다.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었지만,, 내성적이면서도 자기할일은 꿋꿋히 잘하고 동생도 잘 살펴주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집에오면 조잘조잘 이야기도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너무 힘들다며 엄마가 자꾸 보고싶다며 울어요.

보고 있어도 보고싶다면서... 학교가 가기 싫다고 하네요.

첨엔 그냥 힘들다고 말하더니... 조용히 수업시간에.. 모둠활동하는게 있는데 자리배치에 대해서 말을 해주었습니다. 4명이서 하는 활동인데 거기에 모둠 대표로 6명이 먼저 선정되었고 그뒤에 친구들이 마음에 드는 자리에 와서 4명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딸아이는 6명안에 들어서 먼저 자리에 앉았었고.. 그뒤로 다른 친구들이 오질 않았데요..

아무도 자기 자리에 오지 않았다면서 그 순간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가? 선택받지 못한 상실감에.. 그뒤로 친구들도 싫고 학교도 싫고 모든 공부 활동이 중단이 됬어요..

다른곳에서 인원이 차서 남자아이가 3명이 왔고 결국 딸아이 1명 남자 셋이서 같은조가 되었습니다.

한단원이 끝날때까지 그 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해야했고,,, 그 과목 시간만 되면 불안하고 두렵고 등교거부까지 왔습니다.

그내용을 담임선생님한테 말했더니,,,,, 일주일이 지난후 자리를 바꿔주셨고,,(그자리로 3주가량 활동함)

자리는 바꿔졌지만.. 딸아이는 그 감정에서 아직도 못나오고있어요..

그 순간 친구들이 안와서 속상했겠다.. 이건 너의 잘못이 아니라. 자리를 배치하는 방법이 좀 잘못됬네.. 하지만 누구한테나 있을수 있는 상황이다고 잘 말했는데도...

딸아이는 그뒤로 뭐든게 불안해 합니다.

다음날이 걱정이되서 잠도 잘 못자고 울고 학교가기싫다며,,,, 계속 거부하고있어요..

전문가의 상담도 받아보고 있는데 이 불안함이 바로 없어지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이 불안함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친구들은 좋은거라고, 학교는 재미있는것이라고 생각할수있을까요?

아침이 너무 힘드네요.. 엄마 너무 힘들어 불안해.. 두렵고 , 걱정돼. 자꾸 우는데...

어떻게 도와줘야될지 모르겠어요..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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