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진 약사입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습니다. 화이자(PAXLOVID) 및 머크(molnupiravir)에서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DNA)복제를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개념의 치료제 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특이적인 치료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감염시 치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증상 -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 그 외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 호흡기 외적인 증상 - 에 대해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대증요법을 사용하며 개인의 면역력에 의해 자연치유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의 경우 렉키로나와 같은 항체치료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스테로이드제, 렘데시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호흡곤란 환자의 경우 산소호흡기 등으로 보조치료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의 건강상태 및 중증도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