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원래 어른보다 집중력도 짧고 움직이는 양이 많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가만히 있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보통의 아이들도 겪는 발달과정중에 하나인데요,
우리아이의 정도가 좀 심한 것 같다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중에 "가정에서도 그렇고 밖에서도 그렇다" 는 것에서 조금 염려가 됩니다.
발달과정중에 혼란스럽고 산만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 중엔 어떤 장소에 가서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합니다.
예를들어 가정에서 혼란스럽고 산만한 아이가 병원이나 유치원에서는 자리에 잘 앉아있고 선생님의 지시를 비교적 잘 따른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정에서 혼란스럽고 산만한 아이가 병원이나 유치원에서도 똑같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위험한행동 등을 한다면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있을때 상황이 아니라 그 밖의 기관에서도 혼란스럽고 가만히 있지 않은지 확인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후에 부모님과 있을때에만 그렇다면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후에 다시 질문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모쪼록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저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