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암 수술로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으실 경우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더 이상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경구약의 형태로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부작용이나 내성은 없으나 갑상선기능이 항진되거나 저하될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피로감과 체중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위를 심하게 타거나 맥박이 빨라지거나 두근거림, 손 떨림 등을 느낄 수 있으며, 배변 횟수가 잦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근력 약화로 근육 마비가 생길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지낼 경우 눈이 돌출되거나 복시가 생기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피로감과 체중증가입니다.
이외에도 추위를 심하게 타거나 식욕이 부진해지고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몸이 붓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상 범위내 갑상선 호르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정 간격으로 혈액검사가 필요하며, 결과에 따라 호르몬제 약 용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