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굵기가 얇아졌는데 신경 예민과 관련있을까요?
요즘따라 대변 굵기가 얇아졌어요 근데 싸고나면 상쾌하긴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대장암 어쩌고 떠서
또 불안모드 시작됐네요
저는 현재 건강염려증과 공황장애가 심한 상태에요..
온 몸이 신경예민으로 역류성식도염도 생겼구요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밥도 제대로 못 먹었었어요
이때는 극심한 변비도 생겼었어요
그러다 최근들어 어느정도 밥을 먹고 지내니
아침마다 신호가 와서 싸는데 똥 굵기가
얇아진 느낌이에요..
2월달초엔 진짜 지극히 정상이였는데 2월말에 공황 재발하고 나서 이런 사소한것도 신경쓰이네요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땐 똥과도 연관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변의 굵기가 얇아지는 상황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분께서 현재 건강염려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계시다 보니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신경의 예민함이 소화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불안은 장의 운동성을 변화시키고, 이는 배변 습관이나 대변의 형태에도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본디 자연스러웠던 위장 움직임이 과민해질 수 있는데, 이는 대변의 굵기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로 인해 생긴 변비가 대장의 운동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아침마다 신호가 오는 등 변비 상태보다는 개선된 것 같아 보입니다. 대변의 굵기가 얇아질 수는 있으나 싸고 나면 상쾌함을 느끼신다고 하셨으니, 아직은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닌 듯합니다.
물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장암과 같은 무서운 정보에 노출되면 불안해지기 쉽습니다. 질문자분처럼 건강에 민감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정보들이 더욱 신경에 거슬리겠지요. 하지만 대장암의 경우 대변 굵기뿐 아니라 다양한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니,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전히 걱정감이 남아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나 병원의 진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활동들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변 굵기가 얇아지는 현상은 신경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나 불안, 공황장애가 있을 경우 대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장의 움직임을 변화시킬 수 있죠. 이로 인해 변비나 설사, 또는 대변 굵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증상들이 소화기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요. 또한, 역류성식도염 같은 소화기 문제도 신경계와 연결되어 몸의 전반적인 소화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구요
불안이나 공황장애로 인한 신경 예민함이 대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경 예민 상태에서는 소화 불량, 변비, 대변의 형태 변화 등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심각한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안이 심해지면 소화기계 증상도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도한 걱정을 자제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올리신 설명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통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단정하긴 힘들고
현재 식도염도 심하시고 위 대장 증상이 물론 스트레스나 신경과민과도 관련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대장쪽 진단이나 정밀검진이 우선 필요한 사항입니다
조속히 소화기내과 직접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