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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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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기술은 인간 사회에 어떤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까?

앞으로 바이오 헬스케어에서 유전자편집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유전자 편집기술이 인간사회에 있어서 어떤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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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질병 치료, 예방에는 혁신적이지만, 맞추형 아기, 사회적 불평등, 유전적 차별,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 등 윤리 법적 문제가 될수 있답니다.

  • 유전자 편집 기술, 특히 CRISPR-Cas9과 같은 정밀한 도구가 등장하면서 의학, 농업, 생명공학 전반에 큰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동시에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선 체세포 편집은 환자의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윤리적 논란이 적지만 배아나 생식세포를 편집하면 그 변화가 후손에게까지 전달되는데요 이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 개체를 선택·설계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지능을 높이겠다", "외모를 바꾸겠다"와 같은 목적의 디자이너 베이비 논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즉 이는 인간의 존엄성 및 개인의 고유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게다가 유전자 편집 기술은 처음에는 비용이 매우 높은데요 따라서 부유한 계층만이 이 기술을 이용해 질병 예방이나 유전적 강화를 받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유전적 격차는 사회적 격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을 더욱 고착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유전자 편집은 질병치료의 혁신을 가능하게하지만, 배아단계개입시, 디자이너베이비나 사회적불평등심화를 초래할 수있다고합니다. 또한 예기치못한돌연변이나 세대간의 영향에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해서 안전성과 인간존엄성의 경계가 주요 윤리의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질병 치료와 인간 수명의 연장에 기여할 수 있지만, 동시에 ‘디자이너 베이비’처럼 특정 형질을 선택하는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심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유전적 변화가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간 생명에 대한 윤리적 경계를 어디에 둘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미래의 바이오 기술인 유전자 편집이 인간 사회에 어떤 윤리적 문제를 가져올지 궁금해하시는군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인 만큼 최대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질문의 요지

    • 유전자 편집 기술이 인간 사회에 어떤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군요.

    2.답변:

    • 가장 중요한 점: 유전자 편집 기술의 윤리적 쟁점은 '질병 치료'와 '인간 강화' 사이의 경계에 있으며, 이는 사회적 불평등 심화와 인간 존엄성 훼손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3.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

    • 이유: 유전자 편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체세포 편집(Somatic Cell Editing): 질병을 가진 환자의 신체 일부 세포(예: 간, 폐 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수정되지 않은 세포이므로 다음 세대로 유전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러한 방식의 유전자 치료는 윤리적으로 용인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생식세포 편집(Germline Editing): 정자, 난자, 또는 배아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방식입니다. 수정된 유전자는 후손에게 영구적으로 전달되므로, 가장 큰 윤리적 논란의 대상이 됩니다.

    4.(참고) 실제 사례/대응방안 등:

    • '맞춤형 아기(Designer Babies)' 논쟁:

      - 생식세포 편집은 단순히 유전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지능, 외모, 운동 능력 등 특정 형질을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이는 부유층만 유전적 이점을 가진 '맞춤형 아기'를 만들게 되어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계층을 형성하고, 불평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습니다.

    • '예상치 못한 결과'의 위험:

      - 편집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유전자 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변이가 미래 세대에게 전달된다면, 예측 불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인간의 존엄성 훼손':

      - 유전자를 편집하는 행위가 인간을 '수정 가능한 상품'으로 취급하는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5.결론

    • 현재 국제 사회는 생식세포 편집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과학자들 역시 생명 윤리에 대한 깊은 논의 없이는 이를 진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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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언제든지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

    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전자 편집 기술은 맞춤형 아기 탄생으로 대표되는 우생학적 문제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특정 유전 질환을 치료하는 긍정적 측면을 넘어, 지능이나 외모 등 비의료적 특성을 강화하는 '디자이너 베이비'를 만드는 데 기술이 사용될 경우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유전적 특성에 따른 새로운 차별을 낳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비용의 유전자 편집 시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유층에 집중된다면 유전적 차이가 사회 계층 간의 격차를 영구적으로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편집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유전되면서 인류 전체의 유전자 풀에 예측 불가능한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안전성 문제도 중요한 윤리적 쟁점입니다.

  • 유전자 편집 기술은 질병 치료에 혁신적인 가능성인 동시에 여러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가장 먼저 다른 기술들의 초기 때처럼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유층만이 유전적 이점을 얻을 수 있어 그런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과 볼 수 없는 사람 간의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맞춤형 아기'와 같이 인간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의도치 않은 생물학적 부작용 역시 존재하고 있죠.

    특히 질병 치료와 능력 향상 사이의 모호한 경계로 인해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크게 부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