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적정량의 수분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노폐물 배출과 체온 조절 등의 신체 기능을 돕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5-2L 정도의 물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는 약 6-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평균적인 권고량이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환경에 따라 필요한 수분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량이 많거나 더운 날씨에는 수분 손실량이 많아지므로 평소보다 더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심부전이나 신부전 등 특정 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 하에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시간을 두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 외에도 과일이나 주스, 차 등의 음료와 수프, 채소 등의 식품으로부터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소변색이 진하거나, 입안이 마르고, 두통이 생기는 등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평소 습관적으로 물 마시기를 실천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