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나빠지면 왜 주식이 오르나요?
실물과 금융의 괴리, 이건 단순한시차때문인건가요? 아니면 시장이 미래를 너무 앞서가는건가요? 경기가 좋아질때 주식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당연히 경기가 호황일 때 주식가격이 상승하고 불황일 때 주식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경기가 나빠졌음에도 주식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현재 경기가 더 나쁘지 않은 경우, 기대치보다 나은 경우에는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주식 시장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나 기업 실적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길게는 그 이상의 미래 경제 상황과 기업의 실적 변화를 미리 반영합니다. 경기가 실제로 나빠지고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 투자자들은 '더 이상 나빠질 곳이 없다', '이제 곧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다'라는 기대를 하기 시작합니다. 최악의 상황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은 경기 침체 그 자체보다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더 두려워합니다. 막상 침체가 현실화되면, 다음 단계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주가는 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반영하여 상승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경기 나쁘면 주식안좋은게 맞습니다. 왜냐면 주식은 회사의 실적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말씀대로 타이밍상 경기나쁜 상황인데도 주식은 오르기 시작할때가 있는데요, 그건 앞서나가서가 맞습니다. 경기 나빠서 정부가 금리 내리는 등 부양책 쓰는게 확신이 들면, 아직 확실히 좋아지지 않았는데도 오르기 시작하죠. 그래서 주식시장자체를 경기 선행비표로도 씁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은 실제 경제 상황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물 경제가 매우 나쁘더라도 향후 경제가 상승하거나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할 때 주식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경기의 후행이 아닌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현재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향후 증시가 상승할 수
있다는 즉 경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안 좋을거 같으면 주식은 하락하는게 보통입니다 주식은 경제상황을 선행하니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향후 경기가 나아질거라는 예상이 많다면 그때는 주가가 오르죠 반대로 현재 경기가 좋지만 앞으로 경기가 안 좋아질거라는 예상이 많다면 주가는 하락합니다
그래서 경제지표 발표를 주식투자자들은 항상 잘 체크하고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예상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주식은 보통 빠지게 됩니다. 경기가 나빠진다고 주식이 오르는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실물 경제와 괴리가 있어서 경기가 나빠지고 있을때 아직 실적이 안좋은 부분이 반영이 되지 않아 주식은 덜 빠지는 현상은 있을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경기가 나빠지면 주식이 오르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식은 위험자산에 포함되며
위험자산은 경기가 불확실성에 빠지거나 하면
반대로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경기가 나쁘다고 주식 가격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신차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경기가 저점이라는 인식이 있고 금리 등 시장 환경이 좋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 주식 가격은 상승으로 방향을 틀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별로는 다를 수 있으나 시장은 전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까지 경기를 선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주가가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면 1년 내외 후에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시장 참가자들의 컨센서스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현재의 주가는 변동성이 심하고 여러 불확실성이 커서 상승 추세로 전환 되었다고 볼 수는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