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
대한민국 상위 1%가 보유한 부동산 시세 평균은 약 30억 원입니다.
국회 기획 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1월 1일 공시가격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주택 자산 가액 평균은 29억 4천500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상위 1%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2017년 21억 3천만 원에서 2018년 23억 7천700만 원, 2019년 27억 6천800만 원, 2020년 30억 8천900만 원으로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2022년에는 부동산 시장이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강하면서 상위 1%의 주택 자산 가액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지난해 4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종합부동산세의 약 70%는 납부자 상위 1%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납부 세액은 평균 5억 8천만 원가량이며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가격은 평균 835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