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장애)인데 병원을 안갈려고 합니다
저희 누나가 선천적으로 정신적으로 약간 장애로 태어났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생활은 했는데요.
나이를 먹을수록 가족을 힘들게 하는 여러 요인들이 생겨나 병원을 가보자고 했으나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너무 심해져 물건을 던지고 소리지르고 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오니 바로 얌전해져서 경찰이 좀 지켜보다가 갔습니다.
이상한 행동들 중에 잠을 안자고 가족에게 이상한 것을 명령하거나, 의자에 앉아서 손만 꼼지락거리며 밤을 새기도 합니다. 또 어떤 날은 어머니 방문에 서서 하루를 지내기도 하니, 불안하고 잠도 잘 못자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정신병원에 가도 절차를 밟아야 된다하고, 정신 사회복지과에는 경찰이 데리고 가는게 빠르다고 하는데, 경찰은 난동을 부려야만 가능하다고 하니, 난동을 부릴 때만 기다리기도 벅차고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혹 다른 방법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신과 입원의 경우
1. 환자가 자/타해 우려가 있는 행동을 할 때, 경찰에 의한 응급 입원 형식을 취하거나
2. 환자를 설득 혹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병원에 데리고 오는 두가지 방법 외에는 없을 듯 합니다
-> EMS 라고 사설 구급대를 이용하거나, 수면제 등을 몰래 이용하는 경우들이 있긴 한데..
-> 나중에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병원에 보호자 이름으로 접수하고,
환자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경우 입원이 가능한지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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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나 119에도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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