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탈모 치료를 위한 먹는 약물, 특히 핀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같은 DHT 억제제는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는 성호르몬 밸런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 관리를 위해서는 외용 약물(예: 미녹시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으며, 전문의와 상의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 성장이 더뎌진 것과 탈모약의 관련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내분비내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