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양반들의 신분적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조선시대 지배세력인 양반들은 향리나 서얼출신 재가녀 자손들의 관직 진출을 정치적, 제도적으로 규제하여 문무 관직을 독점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양반들의 신분적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였던 정책들은 어떤게 있었는지 궁금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반은 처음에는 학문을 공부하는 문반과 무예를 다루는 무반을 합쳐 불리던 신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나라에서 벼슬을 차지하는 신분으로 바뀌게 됬는데요. 이는 양반들만이 관직에 오를수 있게 되었고 이 관직으로 인해 나라에서 봉급과 토지를 하사 받아 부유함을 누릴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양반들이 자신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관혼 상제, 가묘 모시기, 조상 제사 등의 의례가 중요시하고, 혼례와 제례는 온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어 유교적인 가족 질서와 충효의 윤리가 중요시함을 알리고 양반들은 가족과 친족의 유대를 통해 신분적 우위성을 과시하고 유지하게 노력했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에는 법률로 근친 결혼과 과부의 재혼이 금지되었고, 가족 구성원들은 족보를 만들어 가문을 내세우고 가족 내의 단결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향약을 조직하여 유교적인 생활 윤리를 널리 보급하였으며, 충효와 정절을 미덕으로 삼아 가족 공동의 실천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양반의 핏줄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음을 엿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반은 사전, 사민을 지배하고 사전, 사민에 대한 지배관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양반국가를 세워 그들 자신이 국가기관의 구성원이 되었으며 국가의 공권을 유지하기 위해 공전, 공민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