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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거미8
고귀한거미823.11.06

지주택은 왜 원수에게나 권하라고 하는건가요?

지역주택조합이라고 하죠.

집 근처만 봐도 조합원 엄청 홍보하면서 모집하고 있더라구요.

분양가가 싸서 좀 관심있게 봤었는데,

직작동료가 지주택은 원수에게나 권하라고 하던데

왜 이런말이 생겨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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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구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으로, 일정한 자격 요건(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인 세대주 등)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사업예정지의 소유권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의 사업주체가 모집을 통해 조합을 결성하고, 조합원으로부터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대지 소유권 취득 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주택을 건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업이 성공한다면 해당 조합원들은 저렴한 값에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으나, 다만 사업이 무산되거나 장기화될 경우 그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 몫이 됩니다.

    철회, 탈퇴가 어렵고 사업 진행 속도가 느려 ‘지옥주택조합’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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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고경훈 공인중개사/행정사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겟습니다. 지주택을 원수에게나 권하라는 이유는 성공확률이 거의 없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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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무주택자들이 모여 조합을 구성한뒤 예정 부지를 구매한뒤 건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문제는 실제 토지 매입과정에서 계획과 달리 순조롭지 못하고, 이로 인해 최초 사업계획에 따라 완공되는 경우가 거의 드뭅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조합원들 분담금은 계속늘어나게 되고, 실질 착공은 하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합원들간 분쟁은 늘어나고, 조합원 권리를 넘기려 해도 매수자를 찾을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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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성공 확률이 낮고 계속해서 분당금을 요구하는등 실제 최초조건과 동일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보니 그렇습니다. 지주택을 악용하는 사례도 아주많습니다. 부동산계에 다단계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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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은 공동으로 땅을 매수해서 시공사 선정하고 공동주택을 짓는 것인데 공동으로 땅을 매입할 때 토지 주인 입장에서 비싸게 팔려고 하니 매입이 잘 안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업 진행이 늘어지면 한 두명 조합에서 이탈하게 되고 사업비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공동주택을 짓기가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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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역주택조합 즉 지주택의 경우 사업진행 하다가 좌초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제대로 진행되는 지주택은 보기 어렵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최근 15개 중에서 2개정도 진행이 되었으며 이또한 매우 기간이 오래걸린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지주택 사업은 계속해서 돈을 쏟아 부어야 하며 언제 지어질지 미지수 이기에 잘 되어서 건물을 짓는것도 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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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

    지주택은 일반 아파트 분양보다 저렴하고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많은 위험성과 단점도 있습니다.

    1.조합원들이 토지를 확보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비리나 갈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2.토지 매입비가 상승하거나 사업이 지연되면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3.조합원 탈퇴가 어렵고 돈을 돌려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4. 조합원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계속 유지하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지주택은 원수에게나 권하라는 말이 생겨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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