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는 고희동(1886-1965)으로 1908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미술학교 서양학과를 입학하여 최초의 전공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중앙고보, 휘문, 보성, 중동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근대적 의미의 미술 단체인 1918년 서화협회를 결성하였습니다. 1914년 <청춘> 창간호에 '공원의 소견'은 우리나라 최초의 유화입니다. 그리고 유학시절에 3점의 자화상을 그렸는데, '부채를 든 자화상'은 2012년 근대 문화재로 등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