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철학 시간에 데카르트의 명제를 들었는데, 이 말이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데카르트가 이 말을 통해 무엇을 주장하려 했는지, 그리고 이 명제가 철학사에서 왜 중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명제가 나오게 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데카르트는 가장 확실하게 존재하는것이 이 세상에 있는지, 즉 어떠한 것이 실재하고 어떠한 것이 착각일 수도 있는지를 사유해보기로 합니다.
가령 간단하게는 사랑이나 생각, 믿음 같은 것은 손에 잡히지 않으니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도 있고 아무도 모르죠.
근데 눈 앞에 있는 물건들, 동물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만질 수 있고 눈으로 보는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으니 무조건 진짜가 아닐까 할 수 있겠지만
눈으로 보는것도 결국엔 대상에서 반사된 빛이 내 시신경을 자극한 정보값에 불과하죠. 그렇다먄 다음과 같은 사고실험도 해볼수잌ㅅ습니디.
만약 내 뇌가 한 유리관 안에 들어있고, 내 시신경 청신경 등 내 오감을 담당하는 신경들이 뇌에 연결되어 자극으로만 조작된거면, 매트릭스처럼 지금 눈앞에 테이블과 의자, 사람도 모두 가짜일 수 있이 않을까요? 이렇게 오감으로 느끼는 대상도 100프로 실재한다고 확신을 할수없습니다.
자, 그럼 만약 이렇게 모든 것이 가짜라면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진짜인 것은 뭐가 있을까요?
이에 대한 데카르트의 답변이 내가 지금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 사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함이 있을 수가 없다. 내가 생각한다는 사실은 무조건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생각하는 나는 존재한다.
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