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렸습니다.
부모님이 모아두신 노후자금으로 도와주고 계시는데 제가 동생으로서 많이 화나네요.
본인이 사업하다가 엎어졌는데 부모님이 도와주는게 맞을까요? 본인이 감당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누나는 자신의 선택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사업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책임이 따르는 도전이며 , 성공과 실패 모두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누나의 책임이 부모님께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은 은퇴 후 안정된 삶을 위해 준비해 오셨던 자금을 , 자식의 실수로 인해 갑작스레 소진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자님은 동생으로서 , 또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 동시에 부당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누나의 실패는 안타깝지만 그 대가를 부모님이 치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가족에게 짐을 지우는 것은 결국 또 다른 고통과 갈등을 불러올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부모님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 누나 스스로 빚을 감당하고 갚아나가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반성과 성숙한 태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보여야 가족의 한 일원으로서 소임을 다 하는 것이라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빚은 본인이 갚는 것이 맞습니다. 제3자가 갚아주게 되면 또 다시 대출을 받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갚게 유도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누나의 사채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누나 (본인) 이 감당해야 할 문제입니다.
왜냐면 누나는 이미 성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모님이 여력이 있다면 조금 도와주시면
더 편하게 채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사채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부모님이 도와주실 수 있다면 빨리 갚아버리고, 도와주신 금액에 대하여 부모님과 누나가 계약서를 쓰고 누나가 책임감 있게 갚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신용불량되면 됩니다. 신용불량되고나서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받으면서 어디 알바라도하면됩니다 갚아주면 반복됩니다 신불자되면 나가서 배달알바도못합니다 그러니 동생명의로 쿠팡이츠배달등록이라도 해줘야겠죠 노후자금아니라고해도 주면 안됩니다 자립하는거보면서 가끔몇만원씩주거나 밥사는게좋다생각합니다 신불경험자로서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식이 사업으로 망하거나 도박으로 자금적인 도움을 요청하면 외면하기가 어렵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알아서 회복하고 돈도 갚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이미 도움을 주셨다면 재발방지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부모님의 노후를 도와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매우 주관적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본인 사업에서 망했다면 어찌저찌 본인이 감당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빚을 갚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부모이기에 자식의 처지에 모른체하기가 어렵죠.
본인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도와주시는 건 그래도 괜찮다 보는데
아무 노력도 없이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그냥 막아주시겠지 하는 모습이라면 제가 동생이라도 너무 화가 많이 날 것 같고 절대 주지 말라고도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누나가 사업해서 망했으면 회생신청하면 됩니다.
괜히 도와주다가 가족 전체가 망할수가 있습니다.
일단 누나 혼자 감당한 후에 정리가 되면 그때 도와주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물론 본인의 책임은 본인이 져야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부모님의 마음은 형제의 마음과 달라 자식의 어려움을 못본척 외면하지는 못합니다.
본인이 노후자금을 다 없앤다고 해도 자식을 도와주려는게 부모님 마음입니다.
채무가 감당이 안되면 개인회생이나 워크아웃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물론 부모님께서 꼭 도와주어야 한다기 보다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부모님의 마음이 그렇지 못한 듯 합니다. 아무래도 마음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노후자금으로 도와주신 다는 점이 걸립니다.
요즘 노후에도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충분히 돈을 모아두어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질문자님께서 부모님과 한번 잘 얘기해보시고, 현재 노후자금 현황에서 무리가 없게만 도와주실 수 있게 들여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본인이 대출한 돈은 본인이 책임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누나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용증을 쓰고 도와주는 방법이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부모님 돈이라면 부모님이 고생하셔서 본인들 노후로 써야하는 돈인데, 아무래도 자식이다보니까 마음이 쓰이나 봅니다. 추후 누님분이 모두 상환하셔야 상속 등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