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물은 1958년에 국립 진해 양어장에서 소수 개체를 들여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우리나라 각 지역에 퍼져있는 황소개구리와는 연관이 없습니다.
황소개구리가 대량으로 들여온 것은 오히려 이보다 훨씬 후인 1970년대 박정희 정부 시절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식용 목적이었습니다. 황소개구리의 넓적다리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서 식용으로서 각국에서 수입하여 번식시켰지만 판매가 저조하자 이를 저수지에 조금씩 버리며 생태계에 유입된 것이죠.
황소개구리는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지인데 약 1950년에 우리나라에 첫 번째 외래종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이 당시 유입 목적은 '식용'이었는데,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작은 개구리만 존재했기 때문에 반응이 뜨거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소개구리를 강과 호수로 방류하고 일부 수입업자들이 황소개구리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국내 상인에게 판매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많은 수의 황소개구리가 자연에 방류되었습니다. 또한 번식력도 뛰어나서 많은 수로 불어난 황소개구리가 생태계에 교란을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황소개구리의 다리는 식용으로 인기가 많고 특히 프랑스 요리에서 유명합니다. 한국에 도입된 이유 역시 식용 목적이었습니다. 1970년대에 한국에 처음 도입되었고, 당시에는 국내 식량 자원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식용 자원을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적인 시도가 많았습니다. 농가 소득 증대와 식문화의 안정을 도모하는 과정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