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여름날의여인
여름날의여인

알콜성치매 베르니케뇌병증이라 판정을 받아 입원중이었는데, 이제 거의 정신이 돌아온 것 같아서 퇴원을 해야할지요?

성별
남성
나이대
61
기저질환
고지혈증
복용중인 약
고지혈증약

알콜성치매 베르니케뇌병증이라 판정을 받고 요양병원에 8개월째 입원해 있는데, 이제 거의 정신이 돌아온 것 같아서 퇴원을 해야할지, 아니면 일시적 회복이어 계속 입원시켜야 할지요?

문제는 아직도 병상에서 걸음 걸을 생각을 안하고, 대소변을 기저귀로 갈아채우고 있으며, 문제는 퇴원을 하면 또 술을 마실 것 같아서요. 입원시키자니 병원비는 100만원 이상씩 들어가고, 퇴원시키자니 또 술을 먹을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정신 상태가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걸음걸이나 대소변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독립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는 걸로 보입니다. 또한, 술을 다시 마실 위험이 있다는 걱정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술을 마시면 병이 재발하거나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계속 치료받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퇴원을 고려하려면, 환자가 술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재활치료와 일상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자원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럴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면, 계속 입원시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환자의 장기적인 회복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병원비가 부담이 되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행과 대소변을 가리는 데에 아직 장애가 있어 퇴원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병원에서 권유하는 방법을 따르시는 것이 후유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증상과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면 정말 다행스러운 상황입니다만 아직까지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는지는 의문스러운 내용입니다. 퇴원이 가능한지 여부 또한 주치의 선생님께 판단을 받아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퇴원을 하였을 때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최대한 마련을 하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일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증상이 베르니케 뇌병증으로 인해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은 것이라 판단되면 경제적 사정 감안할 때 퇴원을 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 들고,금주 관련 교육도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면 입원 치료 기간을 늘리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