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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색다른콜리16024.02.20

김훈 최질의 난이 벌어지게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사극 드라마를 보다가 김훈 최질의 난에 대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거란 때문에 안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김훈과 치질이 난을 일으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안 그래도 무너질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그 안에서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취하자고생각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의견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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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는 숭문천무로 문신을 숭상하고 무신을 천대시 하였습니다. 과거제도를 통해 문벌귀족을 형성한 문신들과는 달리 무신들 중에는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하고 무예에만 출충한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문신들은 무신들의 보직까지 겸할 수 있었던 반면 무신들은 문신들의 보직을 받을 수 없었고 무신들이 공로로 받았던 영업전을 회수하여 관리들의 녹봉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참았던 울분에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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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훈, 최질은 거란의 2차 침입 당시 전공을 세웠지만 문관직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문신 황보 유의와 장연우가 중추원사로서 경군 무신들의 영업전을 빼앗아 녹봉을 충당하자 크게 불만을 품었습니다.

    최질, 김훈은 1014년 궁궐로 난입해 황보 유의와 장연우를 포박하고 현종을 협박해 이들을 귀양보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문관직을 차지하고 어사대와 삼사를 개편하는 등 국정을 문란하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현종은 화주방어사 이자림의 제안을 받아들어 서경유수판관으로 보내어 거짓으로 잔치를 열어 최질과 김훈을 유인하고, 술에 취하게 하여 제거하면서 반란을 진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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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훈과 최질은 1010년(현종 1)에 거란이 침입하자 이들을 격퇴한 공으로 상장군에까지 오른 인물들입니다. 그중 최질은 변공이 있는데도 문관직을 얻지 못하여 불만을 품어 온데다가 중추원사 장연우 등의 건의에 따라 경군영업전을 빼앗아 백관의 녹봉에 충당하려 하자 불만을 품게 되었고 결국 난을 일으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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