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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검은꼬리63
흰검은꼬리6323.02.16

도마뱀이 어떻게 꼬리를 잘라내고 도망가는지 궁금합니다.

도마뱀등은 천적을 만났을 때, 꼬리를 스스로 잘라내어 내어주고 도망갑니다.

도마뱀이 어떻게 꼬리를 잘라내고 도망가는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않아픈건지 아니면 아픈건지.

생명에 지장이 없으니 도망가기는 하나, 꼬리는 없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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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신체의 일부가 잘려도 다시 재생되는 것은 자절이라고 한답니다.
    동물이 몸의 일부를 스스로 절단하여 생명을 유지하려는 현상.

    자기절단 ·자할이라고도 한다. 자절은 무척추동물에 많고, 편형동물(촌충 ·와충) ·환형동물(지렁이) ·연체동물(문어 ·오징어) ·극피동물(바다나리 ·불가사리) ·갑각류(게 ·새우) 및 곤충류와 척추동물의 도마뱀 등에서 볼 수 있다. 자절은 대부분 탈리절이라고 하는 미리 정해진 일정한 부위에서 일어난다. 도마뱀의 꼬리에는 추골의 중앙부에 절단되기 쉽게 되어 있는 곳이 몇 군데 있고, 게는 걷는다리의 기절과 좌절의 유합부가 절단되기 쉽게 되어 있다. 이 탈리절에는 자절 때의 출혈을 방지하기 위한 격막이 있으며, 근육이 심하게 수축하여 절단이 일어나게 된다.

    자절은 중추신경계와 관련하여 일어나므로, 신경을 마취시키면 자절부위를 건드려도 절단이 일어나지 않으며, 반대로 그 부위를 건드리지 않아도 중추신경의 적당한 부위를 자극하면 자절이 일어난다. 자절은 재생력이 강하므로 대개의 경우 상실된 기관은 그 후 재생된다. 또, 개체의 증식을 목적으로 한 자절을 생식자절이라고 한다.

    산간의 초원이나 묵은 밭에서 생활하며, 곤충 ·지렁이 ·노래기 등을 잡아먹는다. 위험에 부딪치면 꼬리를 흔들어 적을 유인한 다음, 꼬리를 이탈시켜 적이 당황한 동안에 숨는다. 꼬리는 바로 재생되나 꼬리뼈는 재생되지 않는다. 연골과 비슷한 백색의 힘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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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선요섭 과학전문가입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뼈, 근육, 혈관, 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적에게 꼬리를 잡히면, 꼬리의 근육과 신경이 자극을 받아 특정한 신호가 발생합니다. 이 신호에 의해 꼬리 부분에 있는 교각근(autotomy plane muscle)이 수축을 하고, 이 교각근에 의해 꼬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됩니다. 이렇게 되면 도마뱀은 천적에게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동 절단된 꼬리는 재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꼬리의 재생 후 원래의 기능을 모두 되찾을 수는 없으며, 일부 기능상의 제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꼬리를 잘라내는 행동은 도마뱀 등의 생존전략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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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도마뱀이 꼬리를 잘라내고 도망가는 행동을 "자외선 반사 퇴화" 라고 합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근육과 뼈, 피부 등이 모여 만들어져 있습니다. 도마뱀이 위험을 느끼면, 꼬리 근육을 급격하게 수축시키면서 꼬리를 잘라냅니다. 그리고 꼬리는 떨어지면서 자외선 반사를 일으킵니다. 이 자외선 반사로 인해 도마뱀의 적수에는 큰 충격을 받고, 그에 따라 도마뱀은 빠르게 도망가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도마뱀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위험에 노출될 경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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