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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저리연
텐저리연23.03.02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유골 계속 가지고 있으면 안되나요?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 잊지못해 유골을 가지고 있는데

보내줘야 하는건가요?

밤만 되면 생각이 나서 미칠것 같아요

10년 넘게 키웠는데 곁에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들어서 새끼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도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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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냉엄한보석새19입니다.


    마음 많이 아프시는게 맞죠

    함께 많은 추억들 만들었던 반려견의 부재는 온전히 그 아이를 잃어버렸기에 겪는 통과의례 같아요 ㅜㅠ


    예전에 십년 남짓 키우던 반려견이 급잣스럽게 몸이 안좋아져 아프곤 일주일만에 무지개 다릴 건넜었는데요.

    그 아이 보내곤 한참 지났는데 처음 떠나보냈을때 죄책감과 살실감 등 가슴 아픔이 이루다 말할 수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아주 더디지만 조금씩 마음 추스리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해결해줄테니 지금은 곁을 떠난 아이를 떠나보내는 통과의례라 여기시면 조금 마음이 덜 아프실까요?


    그때 아이 잃고 화장 후 유골단지를 집에 가져왔어요.

    제 경우, 아이 유골함을 가지고 사람 발길 소원한 소나무 숲에 제 손으로 유골 뿌려주고 왔어요.


    그 유골이 담긴 유골함은 지금도 집에 보관하고 있구요.


    수명이 인간보다 짧디 짧은 반려동물들은 먼저 떠나곤

    주인이 생을 마감하고 떠나는 길에 배웅하려 기다리고 있다네요. 바로 곁에서 보고 느낀 순 없지만 그 아이가 지켜보고 있을꺼에요

    글에서 사랑으로 끝까지 곁을 같이 하신게 느껴졌어요

    부디 기운 내시길 바래요



  • 안녕하세요.원숭이654321입니다.

    네,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를 잊지 못하고 유골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애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당신의 강아지를 위해 따뜻한 추억과 기억을 담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분양받았다고 하셔도 이미 잊지 못하는 강아지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따뜻하게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