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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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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뼈건강을 위해서 우유를 조금씩 섭취하려고 하는데, 우유가 발암을 유발하는 음식이라고 하던데 왜 그런 말이 나오는 걸까요?

원래 우유를 마시고 싶어도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잘 마시지 않았습니다. 두유만 매일 1개씩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완전식품에 가까운 우유를 마시면 뼈건강도 챙기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은 생각에 마시려고 하니 뉴스에서

우유도 발암을 유발하는 식품에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다소 충격적인데 이러한 말이 나오는 건 설인가요. 진짜라면 근거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갱년기 뼈 건강을 위해서 우유 섭취를 고려하시다가 발암 관련 소식에 놀라셨을 마음 이해가 됩니다. 우유와 암 상관관계에 대해 논란은 크게 두 가지 근거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1) IGF-1(인슐인 유사 성장인자): 우유에 포함이 된 이 성분이 세포 성장을 촉진해서 암세포의 증식도 도울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답니다.

    2) 포화지방과 호르몬: 과도한 유제품 섭취시에 동물성 지방, 에스트로겐 같이 호르몬 영향으로 특정 암(전립선암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이런 결과가 있다는 점으로만 인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요한건 우유가 발암 물질이라는 주장이 학계 정설이 절대 아닙니다. 세계암연구기금에는 우유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보호 효과가 입증된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특정 암에는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어도 다른 암에는 예방 효과가 있는 이런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이미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시다면 억지로 일반 우유를 드실 필요는 없답니다. 갱년기 골다공증 예방이 목적이시면 '락토프리' 우유나 현재 드시는 '두유'(칼슘 강화 제품)로도 충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겠습니다. 암 유발 가능성은 '과잉 섭취'했을 때 문제랍니다. 하루 1~2잔 이내 섭취는 칼슘과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실보다는 득이 더욱 크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예슬 영양사입니다.

    우유가 “발암 식품”이라는 말은 과장되거나 일부 연구 결과가 단편적으로 전달되면서 생긴 오해에 가깝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몇 가지 연구에서 우유 섭취와 특정 암 위험 증가 가능성이 관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유 속 칼슘 과다 섭취,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증가와의 연관성을 추정한 결과이지, 우유 자체가 암을 직접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반대로 대장암 위험은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암과의 관계는 암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갱년기 뼈 건강 측면에서는 우유가 칼슘과 단백질 공급원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꼭 필수는 아닙니다.

    두유, 두부, 멸치, 녹색 채소, 그리고 비타민 D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뼈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소량, 락토프리 우유, 요거트처럼 부담이 적은 형태가 더 적합합니다.

  • 우유와 암 발생의 상관관계는 우유 속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와 포화지방 때문인데, 이 호르몬이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특정 암(전립선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도하게 섭 취했을 때의 경우이며, 대규모 역학 조사에 따르면 우유의 칼슘과 비타민D는 오히려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의한계에서는 우유를 발암 식품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우유는 훌륭한 칼슘 공급원이지만,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억지로 마시기보다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나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소화 건강과 영양 섭취 면에서 더욱 효율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우유는 암을 유발하는 독이 아니라, 섭취량과 개인의 체질에 따라 득실이 달라지는 식품이므로 하루 1~2잔 내외의 적정량을 유지하신다면 뼈 건강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