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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한칼새65
조신한칼새6524.03.09

생리 중 유독 설사를 할 때가 많은데 이유가 뭔가요

나이
21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X
기저질환
없음

생리 중에 유독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할 때가 많은 것 같은데 이유가 있는 건가요?

가끔 이걸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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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생리 중 설사나 묽은 변을 경험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주기 동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수치는 변동을 겪습니다. 특히 생리 직전과 생리 중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도 생리 중 설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수축을 유도하여 생리혈의 배출을 돕는데, 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장 운동 또한 활발해져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리 전후로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피로감 등도 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리 관련 설사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리가 끝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설사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부인과 혹은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시 진통제, 진경제 등의 약물 처방을 받거나, 식이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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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생리 기간 중에는 자궁수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 평소보다 많은 만들어지는데요. 자궁만 수축시키는게 아니라 장까지 수축시켜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이 장에 남아 설사를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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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생리 중 설사나 묽은 변을 경험하는 것은 여성들 사이에서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이는 생리주기 동안 변화하는 호르몬 수준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가 시작되기 전후로 프로스타글란딘 수치가 상승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의 수축을 유도하여 생리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프로스타글란딘은 단지 자궁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장 운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높아진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는 장을 더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여 설사나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여성은 생리 기간에 더 민감한 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월경 관련 장 증후군(Menstrual-related bowel syndrome)'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 전후로 나타나는 복통, 설사, 변비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생리 기간 동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면 소화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 중 발생하는 소화기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며, 생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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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생리는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자궁 내막이 증식 및 탈락을 반복하며 발생합니다.

    이때 자궁내막세포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들이 자궁 근육을 수축 시키는 역할 뿐만이 아니라 위장 근육도 수축 시키면서

    설사를 비롯한 더부룩함, 메스꺼움,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도 일으키게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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