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검사하려고 하는데 금주는 얼마나 하고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지난번 건강검진 때 간수치가 안좋아서 재검사하려고 하는데 금주는 얼마나 하고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몇개월 이런 기간이 아닌 현실적인 2일, 3일 이런식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검진 2~3일 전부터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보편적인 건강검진 유의사항입니다. 그래서 2~3일 전부터는 과로나 술을 삼가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검진 3일전부터 금주가 바람직하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전 과음을해도 간수치 상승은 1~3일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2일정도는 간에서 알코올 대사가 한창이라 변화는 작습니다. 3일 이상부터는 더 안정적인 간수치 반영이 가능하구요. 6~1주일이면 간이 거의 회복된 상태라서 간수치가 완전히 정상에 돌아오는 범위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최소 술을 드시고 3일 정도 금주가 검사 수치에 보다 안정적으로 반영될 것 입니다. 만약 상당히 과음을 한 날이라면 여유가 되신다면 6~7일까지 금주가 가능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될 때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소모합니다. 특히 알코올은 비타민 B군과 같은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을 촉진해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금주 기간 동안 간은 알코올 해독 과정에서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하고,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채소,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은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간수치 검사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간수치는 술의 영향을 꽤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재검사 전에는 최소 3일 이상, 가능하면 1주일 이상은 금주하는 것이 좋아요.
그 이유는 술을 마신 뒤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간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아, AST·ALT·γ-GTP 같은 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보통 가벼운 음주의 경우 2~3일이면 대사와 회복이 이뤄지지만, 평소 음주량이 많거나 연이은 음주를 했다면 회복에 5~7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즉, 아무리 짧아도 검사 3일 전부터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1주일 금주 후 재검사를 받으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