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 의사 안중근 의사의 이토 저격
안중근 의사는 동양평화의 파괴자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사살하고 순국하신 독립운동가 분이신데, 물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셨다고는 하나, 안중근 열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은 분명하게 살인이기에, 그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물론 그것이 우리나라의 독립에 도움이 되었고, 그 덕분에 제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하나,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절대 정당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중근 열사는 무조건적인 선(善)이 맞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선이 맞습니다.
조국의 해방을 위해 한 일이니까요.
수단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기엔 당시 일본의 행태가 너무 잔인하고 강압적이었죠.
일본은 누가봐도 악이었습니다. 선한 행동을 하려고 우리나라를 점령한게 아닙니다.
선과 악은 상대적일 수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악마도 악마 입장에선 악이 선이되는 겁니다.
안중근 의사는 본인을 희생해서 선한 행동을 한게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검소한돼지249입니다.
선과 악의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논한다면 어떤 문제도 이야기 할 수 없겠죠 그 당시의 상황, 우리가 처한 현실, 모든 것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이겠죠 안중근 의사의 저격이 문제가 있다면 힘이 있다고 남의 것을 힘으로 빼앗으면서도 죄의식 없이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인 일본을 먼저 문제 삼아야겠지요
안녕하세요. 영민한쏙독새166입니다.
선이라는 개념, 정당화라는 개념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볼때 대한의군 참모중장 독립특파대장 안중근 장군님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은 군인으로서 적군을 사살한 행위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적군을 사살한 것이기 때문에 정당화가 될 수 있으며 제3국 입장에서 볼때도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의 입장에서 볼때 혹은 이토 히로부미의 가족 입장에서 볼때는 자국민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쿨하게 적군으로서 대치하였으니 적군에게 당하였어도 괜찮다는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마인드가 아니라면 가족 입장에서는 정당화하기 힘든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