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충분히 호전될때까지는 무리를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 초반에는 특히 발의 아치를 지탱하는 조직에 영향을 미치며, 장시간 서 있거나 걷기, 달리기와 같은 활동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운동을 삼가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대신, 족저근막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저충격 운동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스트레칭 운동도 충분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앉은 자세에서 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픈 발의 엄지발가락을 손으로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반대쪽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스트레칭된 족저근막을 마사지 해주면 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천천히 시행하며 한 번에 15~20초 동안 유지하고, 한 번에 15회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0번 이상 틈을 내서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특히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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