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소독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돌 지난 아가를 양육하고 있어요. 아파트에서 사는데 정기 소독때에 소독약이 아가에게 독할거 같아서 소독을 받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 집 안에 아주 작은 벌레들이 보여요. 특히 앞,뒤 베란다에 기어 다녀요. 얼마전에는 바퀴도 한 마리 나타나서 잡았어요.
소독약은 아가에게 독해서 안 좋을거 같고, 어떻게 하면 벌레들을 퇴치할 수 있을까요?
아기방 정기 소독 방법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위생 관리입니다.
입에 넣는 장난감 매일 또는 2일 1회(치발기, 딸랑이 등)
공용 장난감 주 1회이상
패브릭 인형류 2주 1회이상 세탁(세탁 후 햇볕 건조)
바닥, 매트 가구 표면 주 1회~2회 물걸레질 +소독제 병행
외출 후 사용한 물품 귀가 직후 (유모차, 외출용 장난감 등)
바닥/가구는 희석한 소독제(치아염소산나트륨)로 닦은 후 물걸레질을 하면 좋겠습니다.
락스, 알코올 등 성인용 소독제 사용은 금지합니다
소독 후에는 반드시 물로 헹구거나 마른 천으로 닦아줍니다.
소독제는 아기 전용 제품을 사용합니다.
소독 후에 완전 건조는 필수입니다.
아기방의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습도 관리가 최우선, 천연 퇴치제 활용(페퍼민트 오일, 계피가루, 라벤더, 유칼립투스 오일 등)
문틈이나 창틈에 천연 방충 스티커나 밀폐 테이프를 부착해줍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가가 있는 집에서 벌레를 퇴치하려면 화학 소독약 대신 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벌레의 출입 경로인 틈새나 배수구를 잘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기어 다니는 곳에 뿌리거나 레몬 껍질을 두면 벌레를 쫓을 수 있습니다. 또한 라벤더, 로즈마리, 민트 등의 허브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벌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 방 소독은
천연퇴치제 및 천연살균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계피도 좋구요, 아기용 살균 소독제를 뿌려도 좋겠습니다.
면 소재는 삶아서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구요.
플라스틱 소재 장난감은 세제로 씻어준 후, 잘 헹구어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돌 지난 아기라면 살충제나 연무형 소독약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배수구 트랩 청소, 끓는 물 붓기, 음식물 바로 치우기, 틈색 실리콘 및 방충망 보수로 유입 차단, 끈끈이 트랩, 바퀴 유인통 등 안전한 방법을 써보세요. 벌레가 많으면 전문가에겐 저독성 약제 요청 후 충분히 환기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있는 경우에는 소독약을 뿌리기 쉽지 않습니다.
우선 벌레가 생기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주세요
주로 베란다로 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란다 쪽에 벌레 트랩을 설치해 주세요
그리고 벌레의 음식이 될만한 음식물 찌꺼기도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고, 항상 청결에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아기가 있다 보니 소독약 사용이 조심스러울 것 같아요. 우선 베란다 주변의 틈새와 배수구를 실리콘이나 틈막이 테이프로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천연 재료인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식초를 활용해서 청소하면 벌레 기피 효과도 있습니다. 전문 소독을 원하신다면, 친환경 소독 업체를 고르고 아이가 있다는 걸 꼭 알리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