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서서 가다가
갑자기 힘이 쭉 빠지고 배에서도 꾸룩꾸룩 신호도오고 화장실은갈수없고
괜찮아졌다가 다시 힘빠지고 어지럽고 서있기가 힘들다가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면서 정신잃고 기절했습니다.
주위에 서계시던 분들 중 한분이 '정신차리세요, 정신차리세요' 하면서
흔들어 주신 덕분에 정신차리고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런적은 완전 처음이라 당황했는데요.
일어나서 한동안은 엄청 더웠던것도 아니었는데
땀을 엄청흘려서 온몸이 흠뻑젖은듯한 상태였고
그 마저도 인지못했다가 흔들어주신 분이
'땀을 엄청 흘리세요 병원에 함 가보세요' 라는 말에 아 지금 땀을 많이 흘리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렸습니다.
그런 상태로 지하철에서 빠져나와 화장실에 가도 가고
먹은 것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일부러 구토도 했습니다.
제가 밀가루류, 과자 등 간식을 너무 좋아해서 조절해보려고
하루는 안좋은간식 아예 안먹고 일반만 식사하고
하루는 일반식사와 간식을 함께 먹고
그렇게 3일을 하고 오늘이 4일째라
어제 간식안먹는날이라 못먹은
크림 잔뜩 얹은 크리스피 도너츠와 초코첵스와 우유를
흡입하고 아침 출근을 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많은 탄수화물과 당류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상대적으로 많은 탄수화물과 당류를 섭취해서
혈당쇼크라는게 이런건가? 하고 생각은 들지만
평소 당뇨가 있는것도 아니니까
이런증상이 왜 일어났을지 이 증상은 어떤 증상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