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는 왜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평소에 잠을 자다가 잠꼬대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자다가 잠꼬대를 하는 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면 중에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말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잠꼬대라고 합니다. 잠꼬대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면 부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내온도나 실내조명 등이 수면을 방해하거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음주 등이 잠꼬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잠꼬대는 의학적인 문제로 다루어지지 않는 흔한 현상이지만,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잠꼬대에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또한 REM 수면행동장애(RBD) 및 수면공포증과 같은 수면 장애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게 되고, 야간공포증이라고도 알려진 수면공포증은 무서운 비명, 몸부림, 발길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잠꼬대는 얕은 잠이라고도 하는 렘수면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말을 걸면 대답을 할 정도로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는건 그만큼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주로 얕은 잠을 자는 사람은 8시간을 자더라도 깊은 잠을 5시간 잔 사람보다 오히려 더 피곤할 수도 있다는 말이예요. 그만큼 잠은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도 받게 돼고 신진 대사가 느려져서 몸이 무겁게 느껴지니까요. 왜 우리가 잠을 제대로 못자면 밤 새운 것만 못하게 더 피로할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수면클리닉을 다니는 분들이 참 많죠, 잠꼬대하는이유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 수면 리듬을 바로 잡는게 요즘 트렌드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잠꼬대를 하는 이유는 자면서도 우리 뇌는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뇌가 활동 하면서 꿈을 꾸게되고
꿈의 내용에 따라 잠꼬대를 하는 것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경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헛소리. 국어사전에 등재된 ‘잠꼬대’의 뜻이다. 잠꼬대는 누구든 흔히 겪는 현상이지만, 과도하면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잠꼬대를 하는 이유와 질병의 위험 신호로서의 잠꼬대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수면은 근육이 마비되는지 여부에 따라 렘수면과 비(非)렘수면으로 나뉜다. 쉽게 풀이하면 렘수면은 꿈을 꾸고 있는 상태고, 비렘수면은 꿈을 꾸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꿈을 꾼다고 해서 더 깊은 잠에 빠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꿈은 얕은 잠에 들었을 때, 혹은 잠에서 깨기 직전에 꾸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자는 동안 여러 번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오가는데, 이 과정에서 간혹 의식이 활성화되며 언어를 구사할 정도가 되면 내뱉는 소리가 잠꼬대다.
인간은 렘수면 상태일 때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한다. 이땐 뇌간에서 운동 마비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켜진다. 이에 따라 호흡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은 마비 상태가 된다. 그러나 스트레스, 육체 피로, 노화 등의 이유로 근육이 제대로 마비되지 않으면 꿈속에서 하는 말을 현실에서 그대로 내뱉을 수 있다. 전체 성인의 5%가 잠꼬대를 한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잠꼬대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자체로 병은 아니다. 다만, 다만, 정도가 심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고, 발길질 같은 신체 일부를 움직이는 행동을 동반한다면 렘수면행동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렘수면행동장애란 꿈의 내용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려는 수면장애의 일종이다. 특히 이런 증상은 치매·파킨슨병과 관련이 깊다. 특히 파킨슨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잠버릇이 나쁜 경우가 많다. 자면서 발길질을 하거나 잠꼬대를 하는 등 험한 잠버릇이 있는 사람은 치매 등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훨씬 크다. 그 중 나이가 들어서 갑자기 나타난 '노인성 잠꼬대'는 이러한 퇴행성 질환이 원일일 가능성이 높다.
출처 : 헬스조선 뉴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80928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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