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의 앙금생성
아이오딘화칼륨과 질산납이 반응하면 앙금으로 아이오딘화납이 생성되잖아요...
그러면 아이오딘화칼륨 대신에 녹말 검출에 주로 쓰이는 아이오딘-아이오딘화 칼륨을 쓰면 안되나요...?
아이오딘-아이어딘화 칼륨과 질산납이 반응하여도 아이오딘화납을 앙금으로 생성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질산납(Pb(NO₃)₂) + 아이오딘화칼륨(KI) → 노란색 앙금 PbI₂ (아이오딘화납)' 반응에서는 아이오딘화 이온(I⁻)이 존재할 때 일어나는 앙금 반응인 것인데요, 흔히 '아이오딘-아이오딘화칼륨 용액'이라고 부르는 건, 요오드(I₂) 자체는 물에 잘 안 녹지만, 아이오딘화 이온(I⁻)과 함께 있으면 I3− (트리요오드화이온)형태로 안정적으로 녹아 있게 됩니다. 즉, 이 용액에는 I₂ + I⁻ ⇌ I₃⁻ 평형이 성립하고 있고, 실제로는 자유 I⁻ 이온도 함께 존재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아이오딘-아이오딘화칼륨 용액을 사용하면 용액 속의 I⁻ 이온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Pb²⁺와 만나 PbI₂ 앙금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I₂(혹은 I₃⁻)가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한 KI 용액보다 반응 환경이 더 복잡해지는데요, Pb²⁺와 반응해 앙금이 생기지만, 남아 있는 I₂는 노란색 앙금(PbI₂)의 색과 겹쳐서 색상 관찰이 혼동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용액이 갈색 또는 진한 색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질산납(Pb(NO₃)₂)과 반응하여 아이오딘화납(PbI₂)을 생성하려면, 아이오딘화 이온(I⁻)이 필요합니다. 아이오딘-아이오딘화칼륨 혼합물에는 I⁻ 이온이 일부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I₃⁻ 형태로 존재하므로, 아이오딘화납 앙금 생성은 가능하지만, 반응성이 낮거나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실험에서는 아이오딘화칼륨(KI) 단독을 사용하는 것이 명확하고 빠른 앙금 생성을 유도합니다. 아이오딘-아이오딘화칼륨 혼합물은 산화-환원 반응에 더 적합하며, 앙금 생성에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아이오딘 아이오딘화 칼륨역시 녹말과 반응하여 적자색에서 청자색으로 변하면 녹말검출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