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의 제자인 한비자와 이사는 순자와 달리 법가사상가로 분류됩니다. 이유는 순자는 인간은 교화와 절제를 통해 변한다는 화성기위를 주장한 반면 한비자와 이사는 인간은 변하지 않기때문에 법률과 술수로써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입니다. 진시황이 중국을 천하통일하는데 사상적 기반으로 삼았던 것이 법가 사상이고 이사가 핵심브레인이었습니다. 진시황은 자신에게 사사건건 반대하는 유학자 460여명을 묻고 유교경전들을 불살라버리는 분서갱유 사건을 저지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