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실온에서 얼마나 두면 상하나요??
밥은 실온에서 얼마나 두면 상하나요?? 상하면 먹지 않고는 이게 상했는지 안상했는지 구분이 가능한가요??육안으로요. 불가능한가요??
밥은 수분 함량이 높고 영양분이 풍부하여 실온에서 보통 6~12시간 내에 부패가 시작되며, 특히 섭씨 7도에서 60도 사이의 ‘온도 위험 지대’에서는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빠르게 증식하여 상온 보관 시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윤안으로는 밥알의 표면이 끈적하게 변하며 실 같은 점액질이 나타나거나 색깔이 누렇게 변색되는 현상을 통해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냄새를 맡았을 때 시큼하거나 퀴퀴한 악취가 난다면 이미 미생물 분해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건강을 위해 절대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밥은 생각보다 실온에서 빠르게 상하는 식품이랍니다.
[안전 보관 시간]
갓 지은 밥은 수분, 전분이 많아서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실온 보관 시에 안전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일반적인 실내 온도 기준으로 20~25도에서는 2시간 이내가 안전한 한계치이며, 여름철같이 30도 이상에서는 1시간 이내로도 변질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보온이 없이 식탁에 높인 밥은 그런 속도가 더 빠르답니다.
[육안 확인 가능 여부]
사실 육안으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약 곰팡이가 피거나, 색이 변한다면 명백히 상한건 맞지만, 대부분 위험한 경우는 냄새, 겉모습 변화가 없어도 세균 독소가 생긴 상황이기도 합니다. 밥에서 1)쉰내, 끈적한 점액감이 느껴지면 늦은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회생 여부]
다시 데운다해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일부 세균이 만드는 독소가 열에 잘 파괴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냄새는 괜찮고 보기 멀쩡하니 괜찮겠다는 판단은 위험해요.
>>> 따라서 원칙은 간단합니다. 실온에 2시간 이상 놓인 밥은 아깝더라도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겨울철에 실내온도가 10~15도 이하면 자외선이 존재하는 햇빛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 저녁 부터 새벽까지 8~12시간정도는 허용이 됩니다. 드실 예정이 없으시다면 밥을 지은 후 식히고 바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시는 습관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밥은 실온에서 계절에 따라 약 6~12시간 이내에 상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하루 이상 두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상하면 끈적임이나 시큼한 냄새, 변색 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초기 부패 단계에서는 육안으로 구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실온에 오래 둔 밥은 겉보기와 상관없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참고로 남은 밥은 식힌 뒤 1~2시간 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기온과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온에서 반나절 이상 있으면 상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겨울철에는 이 시간이 더 짧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색이 바뀌었거나 물이 생긴상태나
미끄럽거나 끈적거린 상태라면 상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따라서 상한 것이 의심된다면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냄새를 확인하고
식감이 이상하거나 맛이 이상하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