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아지기도 하는 건가요?

Question

성별

여성

나이대

54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아지면서, 내피층에 들어있던 점, 기미가 올라오는건지요? 아니면 피부가 약해지면서 자외선에 대해 더 취약해 지는건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노화로 인하여 피부 탄력세포가 감소하고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색소침착도 촉진되고 자외선에 의한 손상도 더 촉진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고, 표피도 얇아지며, 피부 자체의 탄력성과 보호력이 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더 민감하고 약해지며, 외부 자극이나 자외선에 쉽게 영향을 받게 되죠

이 과정에서 내피층에 있던 잡티, 점, 기미, 검버섯 같은 색소 침착이 겉으로 더 잘 드러날 수 있습니다. 즉, 피부가 얇아지고 투명해지면서 예전엔 잘 보이지 않던 색소들이 올라온 것처럼 느껴지는 거에요. 동시에 피부의 멜라닌 대사 능력도 저하되어, 자외선 노출 시 색소가 더 잘 생기고, 잘 없어지지 않게 됩니다.

결국 두 가지 모두 맞습니다. 피부가 얇아지며 기존 색소가 드러나는 것 + 자외선에 취약해져 새로운 색소가 더 잘 생기는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겁니다. 이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제 필수, 항산화 성분 함유 화장품 사용, 필요시 피부과 시술(레이저, IPL) 등을 고려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