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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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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들도 충치가 생기고, 치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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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동물들은 치아 관리를 못해주잖아요. 그럼 당연히 충치가 생기겠죠? 충치가 생기면 인간처럼 치통도 발생할까요? 그럼 치통이나 충치가 심해져서 사망할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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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동물마다 다릅니다. 토끼나 상어 같은 동물은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강아지 같은 경우는 생깁니다. 충치나 치통이 생기게 되면 음식을 못 먹게 되고 다른 부수적인 질환에 대한 노출에 취약해져서 드물지만, 사망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반려견은 물론 야생동물 모두 우식치아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위생관리를 별도로 하지 않는 야생동물은 더 많은 충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다만, 야생동물은 우식치아로 인한 치통 외 다른 창상이나 찰과상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치통에 대한 통증이 가려지기 쉽습니다. 또, 불결한 환경에 지속 노출되면서, 약한 개체는 도태되는 자연 특성상, 살아남아 있는 성체는 미생물 등에 대한 내성이 강한 편으로 치통을 조금 덜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약하거나 아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숨기는 동물 특성상 아주 심한 치통으로 몸져 눕지 않는 상 대개 자신의 치통을 숨기는 경향이 있기에 치통이 있어도 별 다른 티를 내지 않지요.

  • 야생동물중 맷돼지를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치아 구조가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형태를 갖고 있고, 맷돼지 까지 포함하여 충치가 생기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치통이 생기는 경우가 드뭅니다. 하지만 맷돼지에서도 충치가 생길 수 있고 치통도 발생합니다.